본문 바로가기

안아드립니다 - Free Hug! 학우 4명에 이어 교수님까지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침울한 분위기 속에 내 전화벨이 울렸다. 성환이다. "여보세요?" "네, 형 저에요." "응 성환아, 그래 소식 들었지?" ..중간생략 "네,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프리허그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떻게 생각하다니, 대찬성이지. 다음 날, 이들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 안아드립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사랑합니다^^ 봄날보다 더 따뜻한 허그! 얼씨구나 좋구야~ 사랑합니다^^ 당신은 소중해요! 죽음의 기운을 떨쳐내세요! 당신은 소중합니다! 이것이 바로 허그의 힘이에요. 언제든지 오세요!^^ 직접 외치지는 못했지만, 가슴으로 전달한 메시지.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카이스트.. 더보기
4/5 나눔 - 바디매오의 일기 사랑하는 당신, 소경 바디매오의 이야기 알죠? 오늘 묵상하는데 바디매오의 그 절박함과 처절함이 깊이 공감되더라고요. 그 장면을 상상하니 눈물이 났습니다. 바로 나의 모습 같아서요. (막 10:46-52) 그래서 오늘 나눔은 내가 그 때의 바디매오라고 생각하고 써 보려고 해요. 참고로 예수님 당시에는 사람들은 소경은 죄 때문에 소경이 되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예수님이 바디매오에게 어떤 존재이셨는지, 한번 느껴봐요. -------------------------------------------------------------------------- 바디매오의 일기 아침이다. 서서히 눈을 떠 본다. 기적이 일어나 사물이 보이기를 포기한지는 오래. 난 여전히 저주받은 장님일 뿐이다. 하나님은 왜 날 장.. 더보기
[시험 끝난 기념 자축] 수목원 30분 산책 시험이 생각보다 일찍 끝났다. 오전 9시 시험이었는데 아는 것만 쓰고 나오니 10시. 승희형의 은빛 돌고래를 납치해 수목원으로 끌고 갔다. 봄의 기운이 만연했던 이 날! 어떻게든 이 기분을 남기고 싶어 아이폰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했지만 후.. 하나님께서 만드신 이 세상을 담아내기엔 역부족이다 ㅋ 인이형의 5D를 빌리면 더 나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수목원 탐방에 나섰다. 수목원 가는 길목~ 구불구불 ㅎㅎ 여기에서 새 생명을 찾아보세요! 아 기분이 좋아~ 셀카 한방! 좋다좋아~~~ 이 바위에 앉아 따스한 햇살 맞으며 잠시 기도했음 (호규의 벧엘? ㅋㅋ) 아.. 새생명의 꿈틀거림! 싱그럽도다. 벌써 핀 봄꽃 (이름이 뭐였더라..) 위에 꽃과 옆에 피었던 아름다운 핑크.. 더보기
승희, 한나, 진혁, 나리 - 우리는 간사다 후후.. 티스토리로 옮겨간 가장 큰 이유가 사진들을 널찍널찍 올리고 싶어서였다. 이제 그 염원을 이룰 차례, 우리 간사님들이 수고해 주셨다! 승희 (오스라/지혜의 종/야*승희) 한나 (강한나/밥한나/잠한나 ㅋㅋㅋ) 진혁 (한짐) 나리 (날굴) . . . . . 우리는 간사다 사진에 등장하지 않은 융님은 따로 찍어서 올리겠음! 더보기
첫 글 이곳에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것이 있다. 1. 하나님이 한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방법 서호규 라는 한 사람을 하나님이 어떻게 사용하시며 그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하나님을 따라가면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는지 알려주고 싶다. 삶의 많은 상황 가운데서 나란 한 사람에게 당장 할 일만을 알려주신 것 같지만 궁극적으로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과 사건들이 총동원된 놀라운 마스터피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2. 기쁨과 평안함 그냥 모르는 사람들이 들어오더라도 왠지 모를 기쁨과 안정감을 느꼈으면 좋겠다. 왜 그런 곳 있지 않은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가더라도 괜히 좋아지며, 우울한 기분이 나아지는 곳. 3. 소망 바야흐로 현재 우리 시대는 소망부재의 시대이다. 소망이 없이는 정말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