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 4명에 이어 교수님까지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침울한 분위기 속에 내 전화벨이 울렸다. 성환이다.
"여보세요?"
"네, 형 저에요."
"응 성환아, 그래 소식 들었지?"
..중간생략
"네, 사람들이 죽어 나가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프리허그를 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어떻게 생각하다니, 대찬성이지.
다음 날, 이들은 생각을 행동으로 옮겼다.
안아드립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사랑합니다^^
봄날보다 더 따뜻한 허그!
얼씨구나 좋구야~
사랑합니다^^
당신은 소중해요!
죽음의 기운을 떨쳐내세요! 당신은 소중합니다!
이것이 바로 허그의 힘이에요.
언제든지 오세요!^^
직접 외치지는 못했지만, 가슴으로 전달한 메시지.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카이스트에서 처음으로 허그를 시작한 성환이.
자랑스럽다~^^
프리허그 처음 시작 이야기 (감동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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