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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2014.8.10 - 주일예배: 가이사의 것, 하나님의 것 막 12:13-17 정승룡 목사님 가이사의 것, 하나님의 것 바리새인과 헤롯당: -바리새인은 유대인을 대표하는 종교지도자, 헤롯당은 친 헤롯 정치세력이었던 완전히 대립되는 두 세력이었지만 예수님을 제거하기 위해 연합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그 순간의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매우 중요한 진리를 깨우쳐 주는 말씀이다: 우리는 두 나라의 백성인 것을 다시한번 일깨워주신다. 어떻게 두 나라의 시민이 될 수 있는가? - 우리는 하나님께 속해있기 때문이다. 이 두 나라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 속해있다면 이 두 나라의 시민인 것이 가능한것이다. 롬13:1 모든 권세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것이다. 현 정치상.. 더보기
2014.3.30 - 주일예배: 참 좋은 친구 삼상 23:15-18 정승룡 목사님 참 좋은 친구 도와주었던 그일라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다윗 도와줄거라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발등찍힌 다윗 사울은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이 때에 나타난 한 사람. 요나단. 어떻게 보면 다윗과 요나단은 경쟁자요 원수일 수 밖에 없다. 혈통으로 왕위에 올라야 할 차세대 왕 요나단,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차세대 왕 다윗. 하지만 요나단은 다윗을 생명같이 사랑했다. (외투를 벗어 다윗에게 입혀주고 자신의 무기를 건내주었다. 이것은 다윗을 왕으로 여겼을거란 상징) 요나단을 묵상하면 할수록 예수님의 얼굴이 떠오른다. 왜냐하면 이것은 인간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 내가 너희를 친구라 하리라" 나에게 이런 다윗과 요나단 같은 친구가 있는가? 이런 .. 더보기
2014.3.16 - 주일예배: 이 세대를 향하여 마 24:1~14 정승룡 목사님 이 세대를 향하여 (이단강의) '이 세대가 가기 전에 이 모든 일이 일어나리라' 원문에 가깝게 직역을 하면: 이 모든일이 일어나기까지는 이 세대가 지나가지 아니하리라 Truly I say to you, this generation will not pass away until all these things take place(NASB) 그러므로, 이 '세대'는 '말세' 혹은 '마지막 때' 라고 해석하는 것이 옳다. 하지만 예수님은 긴 시간을 의미하는 '아이온'을 쓰신 것이 아닌 한 세대, '게네아' 라는 단어를 쓰셔서 혼란이 일 수도 있다. 실제로, AD70년에 예루살렘 성이 무너졌다.그렇다면 오늘날의 우리에게 이 '게네아'는 무슨 의미인가? 바로 언제든지 예수님이 다시 오.. 더보기
2013.9.12 - 바리새인의 이성, 그 위의 예수님 # 도대체 당신은 누구요 1. 요한복음을 메시지 성경으로 읽는 도중에 예전에는 휙휙 넘어갔던 부분인데 이번엔 천천히 읽으며 많이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이성적으로 조목조목 따지며 드는 부분들이다. 2. 과학자로서 갖추어야 할 옳은 태도이다. 데이터 없이는 믿지 않는 것이 과학이니깐. 그냥 믿는 것은 맹신일 뿐이다. 그런데 이렇게 따지듯이 묻는 질문에 답하는 예수님의 말씀 중, 내 머리채를 잡는듯한 말씀이 있었다. "너희는 보고 만질 수 있는 것에 근거해서 판단하지만, 나는 그런 식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요8:15) 3. 쉼표 전까지의 이 말씀은 어떻게 보면 '과학적인 사고'를 대변하는 것 같다. 보고 만질 수 있는 관찰가능한 '증거'로 쌓아올리는 사고말이다. 그런데.. 더보기
4/5 나눔 - 바디매오의 일기 사랑하는 당신, 소경 바디매오의 이야기 알죠? 오늘 묵상하는데 바디매오의 그 절박함과 처절함이 깊이 공감되더라고요. 그 장면을 상상하니 눈물이 났습니다. 바로 나의 모습 같아서요. (막 10:46-52) 그래서 오늘 나눔은 내가 그 때의 바디매오라고 생각하고 써 보려고 해요. 참고로 예수님 당시에는 사람들은 소경은 죄 때문에 소경이 되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예수님이 바디매오에게 어떤 존재이셨는지, 한번 느껴봐요. -------------------------------------------------------------------------- 바디매오의 일기 아침이다. 서서히 눈을 떠 본다. 기적이 일어나 사물이 보이기를 포기한지는 오래. 난 여전히 저주받은 장님일 뿐이다. 하나님은 왜 날 장..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