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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5.7.5 - 주일예배: 역사 속의 구속이야기

왕하 13:1-9 정승룡 목사님

역사 속의 구속이야기

성경을 바라볼 때에 일차적으로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봐야한다.
요즈음 우리가 묵상하고 있는 성경 본문은 역사적 서사(historical narrative)이다. 이는 그 때 그렇게 역사하셨던 하나님이 오늘도 동일하게 역사하실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기록된 것이다.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의 17년 통치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속 이야기를 들어보자.


1. 죄의 영향력은 세대를 넘어간다.
- "..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가고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였으므로" (v.2)
- 예후가 외견적으로는 아합의 모든 죄를 진멸했지만 여로보암의 죄는 떠나지 못했다. 그 동일한 표현이 아들에게서 나온다.
- 죄의 대가(징계)는 죄 지은 사람이 받지만 그 죄의 영향력은 다음 세대로 넘어간다: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 바아사 왕조, 시므리 왕조, 오므리 왕조, 아합, 아하시야 , 요람, 예후, 여호아하스
- 200년 동안 지속된 이스라엘 북왕조를 죄의 영향력이 덮고 있다.
- 우리가 이 죄를 끊어내지 않으면 다음 세대로 넘어가게 된다.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다윗이었지만 방심한 사이에 간음과 살인을 저지르고 하나님 앞에 회개함. 하지만, 그가 지었던 죄의 영향력이 다음 세대로 넘어갔다. 암논의 근친상간, 압살롬의 칼부림.
- 사람마다 자신이 쉽게 넘어지는 부분이 있다. 내가 섰다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 그 죄가 틈탈 수 있다.
- 우리 안에 아담의 죄가 핏속에 흐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단은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 우리 당대에 우리 민족이 끊어내야 할 대표적인 죄는 분열, 잔혹성.


2. 죄악의 끝은 징계의 고통과 사망이다.
-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노하사 늘 아람 왕 하사엘의 손과 그의 아들 벤하닷의 손에 넘기셨더니."(v.3)
- 하사엘과 벳하닷 두 세대동안 이스라엘은 징계의 매를 맞았다.
- 사람은 죄를 지으면 분별력과 이성이 마비된다.
- 그럴 때에 하나님이 징계를 내리시며 그 때 우리는 정신 차리게 된다. 징계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 Jesus all, The christian 의 저자 튤리안 차비진 목사님의 외도. 말씀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니 사모님이 외도를 함. 상심한 마음에 상담을 받다가 상담자와 관계를 맺게 됨.


3. 죄에서 돌이키면 회복의 길이 있다.
- ".. 여호아하스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구원자를 이스라엘에게 주시매.."(v.4-5)
- 여호아하스가 징계를 받고 하나님께 돌아오자 앗수르를 강성하게 하셔서 아람을 치심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심
-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를 징계하실 때에 이브에게 '하와' 라는 이름을 처음 주셨다. '모든 산 자의 어미' 라는 뜻이다.
- 우리 믿는 자들이 민족의 죄를 회개하며 회복을 간구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 세상의 희망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