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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5.7.19 - 주일예배: 히스기야처럼

왕하 18:1-8 최영규 목사님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의 마음이 가장 아프실 때 혜성처럼 나타난 왕, 히스기야.

북이스라엘의 방파제 역할을 하던 아람을 멸망시킨 앗수르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나의 힘'이라고 하며 앗수르를 의지하지 않은 히스기야.

어떻게 하면 우리도 히스기야처럼 이런 삶이 가능할까?


1.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기억하자
-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 부수고 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v.4)
- 단독으로 통치하던 첫 해 첫째 달에 성전문을 열고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고 성전을 깨끗하게 하고, 산당을 제거. 하나님도 섬기고 다른 신도 섬겼던 산당이 드디어 제거가 됨.
- 속죄제를 드림으로 회개함.
- 성전정화와 속죄제만 드릴 뿐만 아니라 히스기야는 유월절을 지켰다.
- 북이스라엘이 멸망하고 유다의 멸망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히스기야는 유월절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전적으로 나라를 구원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고 있는 것이다.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했기 때문이다.
- 신약을 사는 우리들은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2. 내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기억하자
-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v.5)
- 앗수르의 왕권이 바뀌며 잠깐 흔들릴 때에 서방 연합군(시돈, 두로, 남유다, 애굽 등)은 앗수르를 대적한다. 하지만 블레셋은 친 앗수르 정책을 폈고, 히스기야는 애굽을 의지하여 블레셋을 친다 (v.8). 하지만 이것이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마음에서 애굽도 의지하는 마음으로 옮겨갔을 때 하나님은 히스기야를 책망하셨다. 죽을 병에 걸리게 하심.
- 히스기야가 병들었을 때에 베벨론 왕이 예물과 편지를 보내오자 히스기야는 교만하여 자신에게 있었던 것들을 자랑했다.
- 하나님은 앗수르를 사용하셔서 유다의 견고한 성을 점령하게 하셨다. 히스기야는 바벨론에게 자랑했던 모든 성전의 기물들을 앗수르에게 바치게 됨.
- 이러한 히스기야의 연약함 때문에 히스기야는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
- 히스기야의 위대함은 이러한 연약함을 지적받자 다시 돌아온 것이다.


3. 기도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 기억하자
-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v.6)
- 기도할 때 하나님은 생각지도 못했던 해결책을 주신다. 히스기야의 경우 18만 5천명이 하루아침에 전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