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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5.2.1 - 주일예배: 절망에서 생명으로

요5:1-9 정승룡 목사님

절망에서 생명으로

38년된 병자에 대해선 다른 정보는 없고, 38년동안 외로이 보냈던 살았으나 살지 못한 자였다. 어떻게보면 '자비의 집'에서 무자비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

겉은 멀쩡해 보여도 영적으로, 정서적으로 병들어가는 현대인들, 그리고 갑자기 병을 얻어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아닐까.

혹여나, 하나님의 믿음의 공동체 교회에서 무자비함을 느끼고 있는 자들은 없을까.

하지만 오늘의 이야기는 절망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그 절망의 자리를 들고가는 생명의 자리로 옮겨가는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그 사건의 중심에는 '예수 사건' 이 있었다.

이 병자의 예수처험은 어떻게 이루어졌는가? 왜 이 예수사건이 병자의 절망을 생명으로 바꾸었는가?


1. 생명의 주, 예수가 절망의 자리로 찾아 오시기 때문
-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 우리가 누리는 모든 은혜와 복은 예수께서 찾아 오셨기 때문이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 베드로)


2. 생명의 주, 예수가 절망의 현실을 알고 계시기 때문
-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ㅏ 낫고자 하느라?"
-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다 알고 계시다)
- 나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을 때에 예수체험이 일어난다
-

3. 생명의 주, 예수가 치유와 회복을 선포하기 때문
-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 우리에게 권세가 있기 때문에 선포해야 한다. 이 권세는 태초부터 우리가 가진 권세였지만 죄로 인하여 빼았겼다.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됨으로 인해 이 권세를 회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