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규방>/설교노트

2015.2.8 - 주일예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8:31-38 정승룡 목사님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자유케 되는 은혜. 이 은혜는 창조때부터 부어졌다: 우리 인간에게 부여해주신 자유의지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 자유의지를 잘못 이용하여 죄의 노예가 되었다.

하나님은 우리를 다시 자유롭게 하시기 위하여 일하기 시작하셨다. 예수님이 이 땅의 사역을 선포하신 말씀이 이사야61:1 이다.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하나님은 우리가 자유하기를 원하신다. 하지만 바울은 갈5:1 에서 이 같은 자유를 얻었을지라도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짓지 말라고 당부했다.

본문에서는 자유로 나아가는 세 단계를 설명한다.

1. 우리에게 자유롭지 못한 영역이 있음을 알고 인지해야한다.
-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v.33)
- 비록 로마의 속국이었지만 종교의 자유가 있었기 때문에 종이라고 느끼지 못했지만 예수님은 죄에 묶여있는 죄의 종이라고 말씀하신다
- 이 말씀은 예수님을 '믿은' 유대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의 '믿음' 은 무엇일까? 말씀에 깊게 뿌리내리지 못한 표면적인 믿음이다. 돌밭에 뿌려진 씨앗같은 믿음.
- 성경적인 지식을 어느 정도 알고 있고, 뿌리는 깊지 않지만 예수님을 믿는다고 생각하고 있고 종교적인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롭다고 착각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오늘날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 조종사들에게서 가장 위험한 증상이 'vertigo'. 비행기를 정상적으로 운행하는지 뒤집혀서 운행하는지 알지 못하는 상태. 이러한 상태에서 고도를 올린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추락하게 되는 현상
- 사람은 어떤 것에 속박되어있는지 잘 알지 못한다.
-> 미혹의 영(종교의 영)
-> 물질(맘몬)
-> 음란의 영
-> 자아(나 중심, 실상은 나 자신에게 묶여있는 상태. 교만)


2. 자유롭게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임을 인정해야 한다.
-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v.36)
- 예수님을 알되, 체험적으로 알아야 한다. 체험적으로 안다는 것은 인격적으로 아는 것이다.
- 그 진리(the truth)를 경험적으로 알 때, 즉 예수님을 경험적으로, 인격적으로 알 때 우리에게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다.
- 주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셨을 때에 내 인생의 무거운 짐들이 벗겨진다! (롬8:1)
-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하다.
- 끼리에 에 엘리존 (Lord, have mercy on me). 주여 나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3.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는 예수의 말씀을 따라 행하여야 한다.
-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v.38)
- 예수님의 말씀이 그 안에 있지 않고, 있을 자리가 없다면 마귀가 그 안에 있는 것이다.
- 오늘날 교회를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정확히 이러한 상태다. 예수님의 말씀가운데 거하지 않으면 (머물지 않으면) 마귀가 그 안에 거하는 것이다.
- 이러한 결단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