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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6.9.18 - 하나님의 사랑, 복음의 출발점

롬 5:1-11 김웅년 목사님

하나님의 사랑, 복음의 출발점

복음의 속성 그 밑바닥에 무엇이 있는지 알게 되면 우리 스스로 복음을 전할 동기부여가 생기게 된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사랑' 이다.

복음이라는 하나의 큰 빌딩이 있다면, 그 빌딩 밑에 든든한 기초 반석이 있을텐데 그 반석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 이라 할 수 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이것을 더 알아보자.

4장까지의 이신칭의, 그리고 그 의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오늘 본문.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

​1.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희생하시기로 결정하셨다.
-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5:6)"
- 연약(아스데논: 소망이 없다, 스스로 구원할 수 없다)
- 어느 한 가족이 있었다. 아빠가 운전하고, 엄마가 조수석에, 딸아이는 뒷자석에 타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사고가 나서 아빠와 딸은 목발을 짚어야 하는 신세가 됐다. 10년 후에 가족이 공원으로 놀러가던중 승용차와 충돌하기 일보직전 아이를 보게된다. 이 위기의 상황에서 아빠는 목발을 집어던지고 그 아이를 구하게 되고 그 일로 인해 아빠가 딸을 위해 10년간 함께 목발을 짚으며 살아갔다는 것을 딸을 깨닫게 된다.
- 우리가 원망하고 불평해도 아무 말 안하시고 인간의 모습으로 내려오셨던 하나님의 본체.
- 우리가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들여다보면 그 근원이 내 자아로 인함인 것을 깨닫게 된다. 그 문제의 유일한 해결책은 하나님의 사랑이다.


​2.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심으로 그분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다
-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5:8)
-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을 알면서 의지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상태를 말한다
- 내 원하는 대로 살고 싶은 상태, 그것이 죄의 본성이다.
- 그렇게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거역할 그 때, 하나님께서 찾아오셨다.
- 내가 얼마만큼 성장했나의 척도: 내가 남을 정죄하는 것이 얼마나 줄어들었나
- 목사님의 주유건 이탈사건
- 정죄하는 마음의 근본: 나는 저 부분에 대해선 의롭다
- 사람과 사람에게 교만이 차면 나중에는 하나님에 대해 교만하게 된다. 대표적인 예가 유대인.
- 이러한 우리라 할지라도 어떠한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


​3.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먼저 화해를 요청하셨다
-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받을 것이니라 (롬5:10)"
- 원수: 수동적으로 하나님께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대적하는 상태
- 연약할 때에, 죄인 되었을 때에, 원수 되었을 때에,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을 점진적으로 높여감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대변하고 있다.
- 하나님의 사랑은 이미 존재하고 있지만 우리가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십자가 앞에 나아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사랑에서 막고 있는 것을 깨닫는 은혜를 주시도록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