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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6.6.5 - 주일예배: 하나님 쓰시는 사람

느혜미아 1:1-2:10 정승룡 목사님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배경:

고레스왕 칙력으로 5만명 정도가 537년에 1차 귀환. 삶의 터전을 지나며 건축. 하지만 2년 정도 진행이후의 주위의 극심한 방해로 16년간 공사가 중단됨.  하지만 다리오 왕 때 다시 재게가 되어 516년 때 스룹바벨을 통해 성전이 완공되었다.


2차 귀환은 약 80년후에 1754명(레위인 38명, 성전에서 일하던 사람 220명)이 438년에 일어나게 됨. 1차 귀환한 사람들이 안정되어지자 영적으로 타락. 이방 여인들과 결혼하며 이방 신들을 들여옴으로 영적으로 타락하자 에스라를 중심으로 사람들을 보내심.


3차 귀환은 14년 후에 느혜미야를 통해 일어남. 사마리아인들이 집요하게 방해했지만 52일만에 불가능해 보였던 성전을 완공함. 학자 에스라를 세워 말씀의 부흥을 촉진시켰다.



느혜미야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리 각자를 하나님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영광가 이웃에게 복이 되도록 쓰임받기를 원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5달란트를 받고 엄청난 일을 하는 것이나 1달란트를 받고 작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것이나 오십보백보.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그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하는 사람이다. 느혜미야를 묵상하며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의 특징을 알아보자.



1. 믿음 안에서 자아 정체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 (v.1:5-11)

-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나님 앞에 그식하며 기도하며." (v.1:4)

- 느혜미야는 고향에서 태어나 그곳을 익히 알고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 땅에 살았다는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 또한 그 사회에서는 주류사회에 진입하고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

- 하지만 그는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민족적 정체성이 분명했고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을 볼 때에 신앙으로 견고하게 선 사람

- 내가 누구인가에 대해 분명하게 알고 있는 사람을 하나님이 쓰신다.

- 예수님의 침례 사건 (1. 하나님께서 하늘을 여시고(하나님과 교통) 2.비둘기같은 성령을 내리시고 3.예수님의 정체성 선언)

- 나는 나를 누구라 일컫는가? 나를 부르는 수많은 명칭들이 있겠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나는 사랑받는 하나님의 아들/딸이다."

- 예수님의 정체성을 정확히 알았던 베드로는 후에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의 정체성을 정의한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이니.." (벧전 2:9)

- 우리가 무엇을 하던지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다 (나쁜 일을 할 때에는 아픈 마음으로 사랑하심)

- 정체성에 혼란이 오면 가치관에 혼란이 오며 삶 자체의 혼란이 온다는 것을 사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단은 정체성을 공격한다 (최근 우리의 문화는 성 정체성을 공격)

- 우리가 남자, 여자라는 것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정하신 것. (여성의, 혹은 남성의 성품이 많고 적고와는 별개의 문제)



2. 기도로 하나님이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v.1:5-11) 

-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 종이 형통하며 이 사람들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v.11b)

- "하나님 도와주세요."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하늘이 열려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기도줄을 놓치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할 것

-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듬

- 궁극적인 도움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3.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믿음 안에서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v.2:1-10)

- "왕에게 이르되 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고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헤를 얻었사오면 나를 유다 땅 나의 조상들의 묘실이 있는 성읍에 보내가 그 성을 건축하게 하옵서서 하였는데" (v.5)

- 목숨을 걸고 자신의 근심사항을 왕에게 말하고 요청사항까지 전달. (어제 잠을 못자서 같은 안주성 멘트 날리지 않음)

- 느혜미야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조서도 요청, 재목도 요청, 궁극적으로 52일만에 성전 건축을 맞춤.

- 인간적으로 봤을 때에는 위기이지만 하나님의 계획에 몸을 던질 수 있는 사람

- 믿음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갈 수 있는 위대한 기회

- 나이가 많든 적든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에 움직이는 사람은 영적인 청년이다



정체성이 분명하고 기도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결정적인 순간에 자신의 몸을 사리는 사람은 하나님이 쓰실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