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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6.01.12- 특새2일: 믿음의 유산- 모세

믿음의 유산 2: 모세
출2:1-2, 히11:23
차진승 목사님


# 모세가 태어난 시기는 이스라엘 최대의 위기 시기. 이스라엘을 위협적으로 느껴 인구정책을 펴 태어나는 남자아이를 다 죽이게 하던 때. 많은 아이들이 죽임당하고 나일 강에 던져졌다. 이러한 바로의 전략은 다음세대의 생명을 빼앗고 숨통을 끊어버리려는 것이었고 곧 사탄의 전략이었다. 이미 자라난 어른들보다도 다음세대를 치열하게 죽이려 한다. 인본주의 물결과 물질 만능주의 현 시대. 그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은 믿음의 부모를 사용하셨다.
우리도 그런 부모가 되려면 어떻게?

1. 우리가 먼저 거룩해져야한다.
레위 남자, 레위 여자였던 모세 부모. 이집트에 온지 430년이 지났지만 야곱의 후손, 레위 지파로서의 정체성을 지킬 줄 알았던 이들이었음을 통해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거룩한 이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레위 족속을 제사장 족속으로 부르신 하나님의 계획.

요즘 금수저, 은수저란 말이 유행.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부로 인한 후광을 입는 자들을 가리킴. 그러나 하나님이 보시는 관점은 다르다. 모세는 부모에게 받은 거룩, 축복기도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분명한 정체성 속에 있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2. 하나님 중심의 관점을 회복해야한다.
- 모세의 부모는 아이에게서 '선함'을 보았다.(출2:2)
이 (원어)'선함'이라는 단어는 창1:31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는 구절에서 처음 사용됨. 곧 하나님의 선하심을 담은 단어. 모세 부모의 믿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 아버지의 시선으로 아이를 볼 수 있었던 것! 내 아이 안에 하나님의 계획과 꿈을 볼 수 있어야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

요1:42 흔들리는 갈대와 같던 '시몬' 베드로를 바위와 같은 '게바' 베드로로 불러주심.
-> 자녀가 실망스러워지고 때로 부모의 심기를 건드릴 때에도 분노, 배신감의 눈이 아니라 예수님이 세 번 부인한 베드로를 보셨을 때처럼 사랑과 기대의 눈빛을 거두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