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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5.5.24 - 주일예배: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행 3:1-10 박은성 목사님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자녀양육이 자전거를 타는 것과 비슷할 수도 있다. 오늘날 많은 경우 부모가 앞자리에 앉아 부모가 페달을 밟고 모든 것을 책임지려 한다는 것을 보게 된다.

가수 팀의 어머니 이은성 사모님은 아이가 5섯, 모두 남자아이들 (헉) - 목사, 사업가, 작곡가, 가수, 모델로 키우셨다. 다음주에 VIP들과 함께!

오늘 본문은 베드로와 요한이 나면서부터 걷지 못해 성전 미문에 앉아 구걸하던 장애인을 예수의 이름으로 치유한 기적 이야기이다. 하나님은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 오랜 절망에 갇혀 있던 한 사람을 건져 내셨다.

지금 우리 주변에는 이 사람처럼 초점 없는 눈빛으로 아무런 소망 없이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은 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고 영원한 소망을 품고 축제의 나날을 보내길 원하신다. 우리 공동체를 통해 이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하나님의 시선으로 이웃을 바라본다
-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 나면서부터 40년동안 구걸했던 그의 앞에서 멈추어서 주목했다 (아케니조: 의도적으로 집중해서 바라봤다) - 예수님이 하시던 행동.
- 표면적인 필요가 아닌 본질적인 필요를 바라보았다.
- 전도는 시선의 변화다: 나 중심의 시선에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꾸는 것.


2. 내게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누어주어야 한다
-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 걸인은 오늘 하루 버틸 돈, 양식을 바라고 있었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그에게 영원히 버틸 예수의 이름을 그에게 주었다.
- 우리는 이웃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 경제적 어려움, 부부관계 갈등, 자녀의 탈선 등등의 어려움으로 고통하는 그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금전적인 도움이 아닌 능력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이다.
- 성 프랜시스코의 일화:
무소유를 주장하는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 교황을 찾아간 프랜시스코. 하지만 교황은 그의 교회를 무시했던 것 같다. 교황은 그를 데리고 교회의 보물창고로 데리고 가서 그 보물들을 보여주며 말했다. "베드로는 금과 은은 내게 없거니와 라고 말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네"

프랜시스코가 조용히 대답했다.
"그렇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내게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사라진 것이죠."


3. 그들과 함께 하나님은 예배한다
-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 미문에서 치유를 받은 이 사람은 베드로와 요한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갔다. 그가 기쁨에 못이겨 하나님을 예배할 때 베드로와 요한도 함께 기뻐 뛰며 하나님을 찬양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