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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5.5.10 - 주일예배: 갈수록 더 아름다운 인생

수14:6-15 정승룡 목사님

갈수록 아름다워지는 인생

인도 선교사 스탠리 존스( Stanley Jones)
뇌출혈로 인해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침대에 누워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말씀과 기도로 시간을 채워나가야 했다.
그러던 중, 앉은뱅이를 일으키는 사도행전 4:3을 보고 은혜를 받고, 이천년전에 일어났던 일이 오늘도 일어날 수 있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게 된다.
그 뒤로부터 존스는 간호사들에게 매일 아침 자신을 깨워줄 때에 다음과 같이 깨워주기를 부탁한다:

'Good morning Mr.Jones, in the name of Jesus, rise up and walk'

장난이라고 하기엔 너무 진지한 노인의 부탁이라 간호사들이 그렇게 해 주기로 했다.

그러던 어느날, 간호사가 여느 때와 같이 아침 인사를 했다.

'Good morning Mr.Jones, in the name of Jesus, rise up and walk'

그러자 존스는 'YES Lord!' 하며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완전히 회복되어 노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인도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헌신했다.


사회의 성숙도를 알 수 있는 세가지 배려의 대상: 어린이, 장애인, 노인

갈수록 아름다워지는 인생은 어떤 삶일까?


1.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며 사는 삶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광야에서 나를 보전하신 은혜
- 갈렙을 일컬을 때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 에돔조상을 두어 원래는 이스라엘의 적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편입이 되었다.
- 마음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은혜라는 의식이 없으면 어떠한 공에 대한 공로의식 -> 교만 -> 갈등. 어떠한 실패에 대한 실패의식 -> 삐뚤어진 시각(피해의식)


2.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는 삶
-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 45년전에 주셨던 약속의 말씀을 되새기고 있다. 잊어버리고 있다가 어느 순간에 생각난 것이 아니라 항상 마음에 품고 붙잡고 있었다는 것.
- 하나님의 약속이 갈렙의 꿈이 되었다.
- 인생 60 이후에 갈 바를 모르는 인생이 아닌 하나님나라 갈 때까지 인도하심을 받자
-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의 약속만큼 밝다 (윌리엄 캐리)
- 태성교회의 예: 원로목사님이 젊으셨을 때 당시 권사님들의 기도. 마을도 한 번 떠나보지 못하셨던 분들이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계셨다. 무슨 세계선교냐 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제 와서 뒤돌아보니 권사님들의 자녀들, 손자들, 태성교회의 자녀들이 전세계에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었다.


3. 내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며 사는 삶
- "하나님의 충만하심으로 충만했다 (히브리원문)" - "He was flooded by the presence of God"
- 갈렙은 능력의 근원이 어디서 나오는지 알고 있었다. 그의 힘은 하나님의 임재에서 나온다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스탠리 존스 선교사가 다시 인도로 돌아갔던 나이가 70이었다.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나이는 90세. 그의 마지막 20년동의 시간이 그전 70년의 인생보다 하나님과 더 긴밀히 동행했던 시간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