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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4.7.20 - 주일예배: 하나님 나라와 우리의 믿음

막 5:21-6:6 정승룡 목사님

하나님 나라와 우리의 믿음

오늘 본문은 세 사건:
1. 회당장 야이로의 딸
2. 혈루증 여인
3. 예수님의 고향의 소수의 병자들

이 사건들에서 하나님께서 다루고자 하시는 점이 있다.
1. 두려워하지말고 믿기만 하라
2. 딸이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3. 그들이 믿지 아니함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것은 곧 믿음에 대한 것이다 - 믿음이 중요하다.
- 어떤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복이 흘러가고 (1,2)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못했다(3). 바로 믿음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달라진 것이다

믿음이란?
1. 구원에 이르게 하는 믿음 - 생명을 얻게하는 믿음
2. 풍성한 삶을 살게하는 믿음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 (믿음의 분량)

하나님의 나라는 믿음으로 작동하는 나라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믿음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성장하고 어떻게 완숙해 지는가?(혈루증 여인을 살펴보자)

1) 예수의 소문을 들었다 - 혼자 힘들어하는 삶의 자리가운데 예수의 이름을 듣다.
2) 옷에 손만 데어도 낫겠다는 생각(믿음)
3) 직접적인 행동으로 게시

하지만 예수님을 잘 아는 사람들,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은 예수님을 태생부터 잘 알고 있었기에 예수님을 배척했다.
>> 그런데 이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 기적을 행하고 치유를 행하는 것은 놀랍지만 그 뿌리를 알고 있는데 어찌 믿을수가 있겠는가? 생각해 봐야 할 문제. (틀에 관한 문제)

듣는 것에 따라 의식의 틀 (frame of reference)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듣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이러한 틀 중에 잘못된 것이 있다면 이 틀을 깨고 새 틀을 짓기에 끊임없는 전투이다.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 혈루증같은 부정한 사람들은 나는 부정하다 나는 부정하다라고 외쳐야 했다
- 하지만 그는 무리 가운데로 들어가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고 치유를 받았다

>>> 말씀을 내 삶 가운데 갖다 붙일 때에 능력이 풀어진다

중요한 것은, 나의 열심을 합리화하기 위해 말씀을 갖다붙이는 것과,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감동을 주시고 그것에 순종하는 것은 천지차이다.



하나님앞에서 큰 믿음으로 많은 경험들을 했던 사람들가운데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사람이 있는가 반면 후반부에 가서 믿음이 파멸하는 사람들이 있다 - 자신이 영광을 받을 때에 그러한 일이 일어난다.

믿음의 시작은 들음에서 나며,
믿음의 성장은 들은 말씀을 삶으로 취할 때에,
믿음의 완성은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 때에 일어난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 이것이 모든 일들의 마무리가 되어야 한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 John, the bap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