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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5.11.29 - 주일예배: 작은 자에게 행한 일

마 10:40-42 양승구 목사님

작은 자에게 행한 일

6.25 시절 한국에 오신 스완슨 목사님. 매일 새벽에 미군 군용 트럭이 쓰레기를 수거해 가는데 어느 날은 문득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는데 무슨 쓰레기가 저렇게 나올까 하는 생각에 인부들이 트럭 안으로 던져넣는 검은 쓰레기 봉투들을 보다가 살짝 삐져나온 어린아이의 손을 보게 됨. 놀라서 인부들에게 멈추라고 한 뒤 그 쓰레기 봉투를 열었던 스완슨 목사님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그 쓰레기 봉투들은 모두 추위와 굶주림에 죽어간 한국 아이들을 담아가는 시체봉투들이었던 것이다. 미국으로 다시 돌아오신 스완슨 목사님은 한국 아이들의 찌그러진 밥통을 들고 다니며 교회들에게 외쳤다. "여러분은 이 것이 무엇으로 보이십니까? 여러분에겐 이것이 찌그러진 쓰레기통일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아이들에게는 생명줄입니다."

이것이 컴패션의 시작이었다.

캠패션이 정의하는 '가난' - 그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가 없는 것. 그래서 꿈을 갖고 인생을 살지 못하는 것.

2013년 12만 5422명의 어린이와 그 부모들이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는 역사가 일어남. 그 이유는 컴패션은 100% 지역교회를 통해서 일하기 때문에. 컴패션의 이름으로 일하지 않는다. 지역교회 6600개의 교회에서 컴패션을 찾아볼 수 없다.

이영표: 난 3명의 아이들에게 각각 빵 1개씩을 나누어 주는 것이 공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빵 3개를 한 아이에게 주셨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나누라'고 하셨다. 이 세상에 불공평이 있는 이유는 나누어야 할 자가 나누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