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5 - 주일예배: 복이 되는 삶을 위하여

벧전 3:13-17 정승룡 목사님

복이 되는 삶을 위하여

초대교회는 특별히 전도하지 않았다. 하지만 복음의 영향력이 사회속으로 강력하게 파고들었다. 어떻게 이렇게 될 수 있었을까?

로마제국은 다문화정책을 펼쳤고, 황제를 주로 시인하고 세금을 내는 이상 수용해 주었다. 하지만 기독교는 황제가 아닌 예수를 주라 하는 로마제국의 체제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반사회적인 집단이었다. 따라서, 노방전도는 커녕 그리스도인의 신분이 노출되는 것 부터가 위험한 것이었다.

후 기독교사회의 특징: 기독교와 교인들에 대한 혐오감, 그리고 그러한 가르침에 대해 정면으로 반발. 우리나라는 너무 빨리 후 기독교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그 중에 우리의 책임도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너무 빨리 기독교 지도자들을 양성하려다가 지도자로서의 소양이나 인격을 충분히 가지지 못했다. 성숙하지 못한 리더들 때문에 교회가 비대해졌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외부적인 저항이다. 하나님 없이 자기 자신의 뜻대로 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초대교회의 그 핵심요소는 무엇인가? 오늘 본문은 고난으로 시작한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는것은 복되다라는 말은 그들의 삶은 고난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1. 그리스도와의 바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 본문직역: 너희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주로 구별하여 삼아 - 물질이나 가족, 또는 그 무엇과 구별하여 예수를 주로 삼는 것이다.
- 세상은 어떤 것을 지키고 안 지키고의 규율에 얽히는 것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게이다. Not religion, but relationship
- 당시는 매우 인본주의에 꽉 차 있던 시대였기 때문에 예수가 주인이라는 말은 듣기 싫은 소리였다.
- 김세윤 교수님이 제기한 한국의 구원론의 문제의 핵심: 구원을 받았다고 하지만 세상에서는 주인이 아닌 성공을 하는데 도움을 받는 컨설턴트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 외고생의 유서: 이제됐어?
-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고난을 받는 그들의 모습에서 영향력이 나온 것이다. 세상과는 반대의 길을 걷는 그들이었기 때문에.


2. 우리 마음에 소망의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
-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 당신속에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음받는 일이 없는 이유: 똑같이 절망하고 똑같이 낙심하는 인간이기에 그 속에 무엇이 있는지 궁금해 할 일이 없는 것.
- 우리의 소망은 예수다.
-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준비하고 있으라: 언제든지 말씀을 물어오는 사람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3. 선한 양심과 선행으로 이웃을 섬겨야 한다.
-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 선한 양심과 선한 행실은 같은 말이다. 그들의 양심과 행실이 같기
-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는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일3:14
-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은 절대 진리이다. 하지만 그 믿음의 진정성은 동전의 양면처럼 행위로 나타나게 되어있는 것이다.
- 당시는 출산률이 매우 낮았다. 즐기기에 바뻤던 것. 애를 낳아도 장애가 있거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당시 법인 아버지의 고난으로 아기를 죽일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생명을 사랑하여 그러지 않았고, 또한 자신의 몸을 정결하게 가꾸었다.
- 로마에 전염병이 창궐할 당시 (황제까지도 죽는) 모두가 도망할 때에 나타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이었다.
- 터툴리안이라는 초대 교부는 전도할 때 이렇게 물었다:
"당신은 그리스도인들처럼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본 일이 있습니까?"
(오늘 죽어도 구원받을 확신이 있습니까? 라고 묻지 않았다)
- 사람들을 섬길 때 그러한 몸부림이 자연스럽게 영향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 종교적 consumerism. 교인들은 소비자들로서 자신의 필요만 채우고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교회는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데 급급한 것이 오늘날 교회 쇠퇴의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