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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5.11.8 - 주일예배: 깨어 기도합시다

살후 3:1-2 정승룡 목사님

깨어 기도합시다

모세의 기도와 아론과 훌의 서포트.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고 하신 하나님.

여호수아는 들판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었기에 산 꼭대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몰랐다. 그러한 그에게 하나님께서 분명히 가르치고 싶으셨던 것은 이 세상의 많은 문제들은 영적인 싸움들의 성패에 달렸다는 것.

보이는 세계에서의 싸움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싸움은 영적인 싸움이며, 이러한 영적인 영역의 성패에 따라 물질세계도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일차적으로 우리의 귀에 외워 들리게 하고 나아가 우리 자녀들의 귀에도 외워 들리게 해야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할까?

1. 말씀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기도
- "...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 퍼져 나가: 원어로는 '달려나가다'
- 데살로니가 교회는 말씀이 역사하는 교회였다. 그들은 바울의 요구가 무엇인지 체험적으로 알고 있었다.
- 우리를 통하여 복음의 놀라운 진보와 말씀의 영광이 일어나기를 기도해야 한다.
- 우리 교회가 파송한 선교사님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 기도는 선교를 위한 보조가 아니라 기도가 곧 선교다.
>> 실험보다 중요한 것은 한 영혼이다.


2. 악의 세력으로부터 지켜주시기를 기도
-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 바울이 전도를 할 때 핍박하는 무리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유대인들이었다. 그들은 자신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실상은 악한 영의 하수인 역할을 하고 있었다.
- 이 기도부탁 또한 데살로니가 교회는 체험적으로 무슨 말인지 알고 있었다. 바울이 3주동안 그 교회에서 복음을 전하고 또 더 전하고 싶어했지만 유대인들이 시장의 불량한 사람들을 이용해 소동을 일으켜 바울을 위협했다. 형제들의 도움으로 겨우 이 위협을 비켜간 바울을 보면서 데살로니가 교회는 이 위협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알고 있었을 것이다.
- 복음을 전하고자 할 때 어둠의 영들의 공격이 있다. 선데이 크리스천이 아닌 진정한 믿음의 사람으로 살고자 할 때 복음의 영향력이 나타나기 때문에 사단은 기를 쓰고 방해한다.
- 목사님의 기도: 모든 성도들이 집 문을 나설 때에 영적인 전신 갑주를 입게 하소서
- 기도는 하나님의 긍휼의 여는 열쇠이고 사단의 침입을 막는 자물쇠이다.
- 보호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린 양의 피, 그리고 그것을 증언하는 우리 입술의 고백 (계12:11)
- 자녀들을 위해 기도할 때에도 보혈의 피로 덮어달라고 기도.


3. 결과에 연연하지 않기를 기도합시다
- "..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 원하시지만 그러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을 바울은 체험적으로 경험했다.
- 하나님은 복음을 '전파' 하라고 했지 '구원' 시키라고 하지 않으셨다.
- 크로노스 와 카이로스, 그리고 때가 차서 임하는 때, 플레오 (fulfill) - 인내 후에 하나님의 때가 찼을 때의 때
-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으니.. 의 말씀에 쓰인 단어가 플레오이다.
- 여인이 아이를 살다가 아이를 출산하는 과정: 잉태되는 카이로스, 일상이 진행되는 크로노스, 그리고 때가 차서 출산하는 플레오의 때
- 이 플래오의 기간을 잘 모른다면 낙심하게 된다. 하나님의 주권에 달린 것.
- 하나님은 인격적이시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역사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