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은방>/상담 노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상담노트_치료모델 정리] ACT+Shema therapy 더보기 [사례 시청 노트] 달라졌어요_ '폭식증' 딸과 엄마 달라졌어요_폭식증 딸과 엄마 https://www.youtube.com/watch?v=tuj7NEjFBik # 내담자: 20살 대학생. 대학 들어가자마자 한달만에 휴학하고 하루 종일 집에 있으면서 폭식과 구토. 폭식증으로 모와 씨름하며 산지 5년. 부모 이혼하고 모와 살고 있음. 엄마는 임대업. 아빠와는 거의 만나지 않음. # 문제 발달과정: 완벽주의적이며 보여지는 것(외모/성취)에 매우 민감한 엄마. 특히 엄마 자신이 어릴 때부터 외모에 매우 관심많았고, 내담자와 거리 다니다가도 모르는 행인들에 대한 부정적 코멘트 잦았음.(ex. 저 사람 너무 뚱뚱하다. 한심해라.) 홀로 딸 키우며 양육 책, 세미나 등 많이 접하며 실천하여 자신을 매우 좋은 엄마라고 믿고 있고, 그러나 실제로는 어릴 때부터 아이에게 .. 더보기 [강의노트]20170121사회불안장애 CBT(인지행동치료) & ACT(수용전념치료) S.E’s lecture summary ㅁ 모든 내담자 문제를 카테고리(범주)가 아닌 스펙트럼으로 바라보라! ㅁ 사회불안장애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이나 수행상황에 대한 극심하고도 지속적인 불안. ㅁ 주요 역기능적 신념으로, ①과도하게 높은 기대(ex.모두에게 인정받아야 한다) ②타인의 평가에 대한 조건적 신념(ex.실수하면 모두 날 이상하게 볼 것이다.) ③자신에 대한 부정적 신념(ex.나는 말투가 이상하다)이며 ◻ ‘자기초점적 주의’가 핵심! ㅁ 이로 인해 대부분 ‘회피’로 대처해오게 됨. 회피는 당시에는 (단기적으로는 잠시) 좋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상호작용이나 수행에 대한 불안이 더 증가하도록 만드는 결과를 초래함. 신념이 사실이 아니었다는 점을 반증할 기회자체를 잃어버리도록 하기 때문. ㅁ 치료 .. 더보기 [상담노트] 힘든 건 당연하다는 말, 평생 그럴 거라는 말 상담자에게도 또다른 상담자가 필요하다. 상담하는 사람도 그냥 '한 인간'일 뿐이니까. 조금 더 사람에 관심 많고, 사람에 대한 배움과 경험을 더 하고 있다는 점이 다를 뿐, 그 역시도 익숙한 자기 틀에 갇혀 있을 때가 많고, 혼자힘만으로는 극복/성장하는 법을 알지 못할 때도 많다는 점에서는 내담자들과 똑같이 그냥, 삶이란 바다 위에 떠있는 평범한 '한 사람'에 불과하니 말이다. 그렇기에, 특히나 초보상담자일 수록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연륜있는 수퍼바이저 상담자에게 주기적으로 상담을 받는 게 좋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머리로는 이해가 되었던 이 원리를 행동으로 옮기는 데에는 생각보다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 그래서 시간이 꽤 많이 지체되어 최근에야 개인상담 받기를 시작했다. 상담자임에도 정작, 남.. 더보기 [상담노트] "그 해에 내가 너를 두고 가장 많이 기도했단다." # 멘토의 멘토가 남긴 말 상담자로서의 내 롤모델 중 하나인 조세핀 킴 교수님의 이야기(간증) 중 늘 내 마음에 참 인생 깊게 남아있는 한 부분이 있다.지금은 많은 학교 상담사들을 양성해내는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교수님이 되셨지만, 가난한 부모 아래 너무 일찍부터 돈벌이를 하며 힘겹게 살았던 어린 시절, 그리고 이민자로서의 설움과 아픔을 안고 살았던 청소년기, 그녀는 자존감이 정말 낮았고 희망도 삶의 방향성도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그녀에게 다가와 눈 맞춰주시고 한 소중한 사람으로 대해주시며 가슴이 깊숙이 참 은인으로 남게 되신 한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그 분의 시선과 도움 덕분에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었고, 이후에 하버드대 교수가 되고 난 후, 그 선생님이 가족만큼이나 제일 먼저 생.. 더보기 [상담노트] 열매가 잘 보이지 않을 때라도 상담자로서의 약간의 '권태기' 같은 시기를 요즘 학교에서 보내고 있었던 것 같다. 숱한 노력을 쏟아도, 도저히 역부족이라 느껴지는 두어 아이를 만나며, 내 인생에서 일전에는 별로 느껴본 적 없던 '무력감' 같은 것을 근 두어달간 조금씩 조금씩 경험했었다. 솔직히 아직도 여기서 완전히 빠져나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상담자라는 역할이 결코 한 사람의 인생에서 그의 영웅도, 구원자도 될 수 없으며, 또 되려해서도 안된다는 것만은 철저히 깨달아가는 중이다. '나를 비우는 시간'은 사람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겠지만 쉽지 않고 힘들었다. 이런 시간들을 지난 터인지, 조금은 허전한 마음으로 앉아있던 오늘, 갑자기 두 졸업생이 학교 상담실로 찾아왔다. 작년에 고3일 적,.. 더보기 [상담노트] 처음 눈 마주친 엄마오리 요새 학교 상담실에 자주 오는 한 아이 중 재혼가정에서 자란 아이가 있다. 재혼 가정 자녀들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이 아이의 경우 부모님으로 인해 겪어야 했을 일련의 가정사 속에서 혼란과 상처가 상당히 많았던 듯 하다. 새 아버지와 어머니가 새롭게 이룬 그 가정이 원만하고 행복하기라도 했으면 좋으련만, 시간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 어머니의 재혼을 필사적으로 뜯어말리고 싶다고 말할 만큼 불행했다는 아이. 엄격한 어머니 아래 자라며 사랑받았다는 느낌을 느껴본 적도 없고, 재혼 가정의 새롭고 낯선 친척 관계 속에서 항상 외톨이였나보다. 처음에는 상담이 아닌 다른 일 때문에 상담실에 일주일에 두번 잠깐씩 오가는 아이였다. 해맑고 밝아보이기만 해서 마음 속에 어두운 상처가 그렇게 많은 아이인 줄 몰랐는데, .. 더보기 [상담 노트] 반짝이는 눈빛을 보는 순간 대학교 때 누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너 그거 알아? 너.. 그냥 평소처럼 이야기 하다가도, 네가 뭔가 가슴뛰는 (꿈) 이야기 같은 걸 할 때는 갑자기 눈빛이 변한다? 말도 빨라지고 활력이 돌면서 눈이 막 초롱초롱 빛나. 난 너가 그런 모습일 때 참 좋아보여."라고. 그게 무슨 말인지 그땐 잘 모르고 넘어갔는데, 내가 이 말 뜻을 막연하게나마 이해하게 된 것은, 청소년 상담을 하게 되면서였다. 작년에 한 아이를 만났을 때 처음에는 그 아이의 얼굴에서 절망과 어둠 말고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여러차례 자신을 해치고 죽음을 시도했던 아이이니 어쩌면 그게 더 당연한 건지도 모른다. 죽고 싶은데 죽지도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살게 된 아이였으니 말이다. '살아야 할 이유' 단 하나.. 더보기 [상담 노트] 자해하는 아이 [상담 노트] 자해하는 아이 마음이 조금 무거운 날이다. 근 2주 간, 자해를 한 청소년들을 네 명이나 만났다. 칼로든 뾰족한 샤프로든 손목을 긋는 것과 같은 행동이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자해 양상이다. 여학생들은 죽을 만큼 깊게 긋는 경우보다는, 혼자만 알고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예를 들면, 손목이더라도 옷깃으로 감출 수 있는 정도의 위치에) 핏자국이 남을 정도로만 상처를 남기는 경우가 더 흔한 것 같다. 자해를 하는 아이들의 경우, 보통은 자살을 기도하는 마음과 더불어 구체적인 자살 계획을 오래전부터 품어 온 경우가 많다. 다행인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담자를 만나러 스스로 제 발로 찾아왔다면, 그것은 그 아이들에게 죽고자 하는 마음만큼이나 사실은 '살고자 하는 작은 소망'도 함께 있다는 것을.. 더보기 [책 발췌] 청소년 따돌림 문제 대처하기: 상담자를 위한 실제적 지침 - 출처: 청소년 따돌림 문제의 이해와 대처 (교사와 상담자를 위한 실제적 지침), 학지사- 따돌림 문제를 이해하는 데 상담 교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담임교사에게 전문적 조언을 하거나 관려 학생들을 직접 상담하며, 학부모에까지 개입된 문제로 확산될경우는 학부모들을 만나 중재를 하기도 한다. 전문상담교사들이 따돌림 문제에 개입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첫째, 담임교사로부터 따돌림 문제의 해결을 위한 자문을 요청받을 수 있따. 둘째, 담임교사로부터 피해학생이나 가해학생에 대한 상담이나 교육을 요청받을수 있다. 셋째, 따돌림 관련 학부모에 대한 중재를 요구받을 수 있다. 넷째, 학급대상 심리교육이나 학생 개인별 지도를 통해 따돌림을 발견해서 처..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