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1-3 정승룡 목사님
말씀의 사건
오늘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주일, 그리고 침례식. 두 사건의 공통점은 하나님의 말씀이 현실이 된 사건.
말씀의 사건이 일어나게 하는 세가지 측면:
1. 말씀을 바르게 읽는 자
- 예언의 말씀(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을 바르게 읽는 자
- 목회자들은 말씀을 잘 읽고 바르게 전하며 개인들 또한 말씀을 바르게 읽어야 함
- 종교개혁 당시에는 성경의 권위보다 교황이나 교회의 전통을 우위에 두었음. 이러한 상황에서는 성도들이 성경에 무지하게 될 수 밖에 없음.
- 젊은 사제 루터가 성경을 바르게 읽어보니 성경에서 너무 멀어져 있었고 말씀으로(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모토아래 종교개혁을 일으켰다.
- 종교개혁은 뤼텐베르크의 인쇄술과 시기가 정확히 일치했으며 루터의 95개 반박문은 2주만에 독일에, 2개월에 온 유럽에 퍼지게 되었다. 또한 뤼텐베르크가 처음 찍어낸 책이 바로 성경이었다.
-밀씀의 개혁은 사회의 변화, 정치의 변화, 나아가 역사의 변화를 일으켰다.
- 성경을 잘못 읽으면 이단에 빠진다.
- 성경을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문맥 속에서 읽는 것 (context)
- 말씀 암송의 유익 (3600회를 읽으면 내면화 된다)
2. 말씀을 바르게 듣는 자
-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생긴다. 믿음은 깨우치는 것이 아닌 말씀을 듣는 사람에게 믿음이 생긴다.
- 믿음이 부족하다면 말씀이 들리는 자리로 나아가라
- 오순절 사건 이후 베드로의 설교를 바르게 들은 사람들이 마음에 찔림을 받았다
- 고넬료 또한 베드로에게 듣고자 했다
- 성경에 있는 모범적인 설교: 스데반의 설교 (historical narrative). 하지만 그 설교를 듣고 찔림을 받은 사람들은 그를 향하여 이를 갈음.
- 듣는 사람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 잘 듣기 위해선 겸손해야 한다.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지.
- 교회에게도 마찬가지: 귀 있는 자들은 성령이 교회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라 (안디옥교회)
3. 말씀을 지키는 자
-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 (사55:9)
-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첫번째 명령은 바로 침례를 주는 것 (분사형으로 적혀있기 때문에 반드시 순서대로는 아니지만 제자들이 행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 고넬료집에서: 성령이 임하자 물로 침례를 줌)
- 침례의 조건은 행위가 탁월함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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