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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5.4.26 - 주일예배: 믿음은 세대를 넘어

왕상 9:1-9 정승룡 목사님

믿음은 세대를 넘어

솔로몬이 성전과 왕궁 건축을 다 마쳤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다시 나타나셨다. 그의 아버지 다윗과 세웠던 언약을 회상시키며 복과 재앙을 말씀하셨다. 다윗이 행함같이 율법과 율레를 지켜 행하면 그의 이스라엘 왕위는 견고하게 될 것이지만, 만약 그렇지 않다면 큰 재앙이 임한다는 것이었다.

복의 선언과 재앙의 경고를 주신 하나님의 마음(의도)은 무엇일까?

'그들의 믿음이 계승되고 세대를 넘어 복주시기 원한다.'는 것.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는데 아버지 다윗을 언급하고 있고, 또 솔로몬의 자녀들을 언급하고 계신다.

축복은 순종의 결과를, 경고는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하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그렇다면 우리 개인에게, 또 우리 공동체에게 하나님은 어떤 말씀을 하길 원하시는 것일까?


1.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더욱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
- "..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v.3, 대하 7:15)
- 왕위를 시작할 때의 일천번제와 성전봉헌 때의 하나님과의 친밀한 기도를 그 이후에는 찾아볼 수가 없다.
- 끊임없이 예배와 기도로 나아가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유지해야 한다.
- 기도가 끊기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자동적으로 멀어지게 되는 죄성을 지니고 있다.
-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신다.
- 기도를 위한 절대시간과 절대공간이 필요하다.
- 그러할 때에야만 우리의 다음세대가 우리의 모습을 이어받을 것이다.


2. 하나님 말씀을 생각과 행동의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의 행함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내 법도와 율레를 지키면" (v.4)
-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중요한 포인트: 반복.
- 예수님은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는데 우리는 가르치기만 한다. 행동이 아닌 지식만 쌓이며 머리만 커지고 삶이 변하지 않는 악순환을 낳는다.
- 세상의 가치는 쓰나미같이 밀려오고 있다. 단적인 예로 동성애.


3. 믿음의 다음 세대를 세우는 일에 더욱 헌신해야 한다
-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나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v.6)
-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과 명령에 먼저 순종해야 한다.
- 유럽의 평균 출산율: 1.3, 유럽에 있는 무슬림의 평균 출산율: 8.5. 무슬림은 여유있게 기다리기만 해도 유럽을 먹을 수 있음.
- 자녀는 하나님의 기업. 지나치게 감싸는 것도 피해야 하며 지나치게 책임을 회피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