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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7.11.19 - 주일예배: 위기 주심도 감사

암5:1-6 정승룡 목사님

위기 주심도 감사

예수님이 행하신 큰 일 두 가지: 오병이어와 나사로를 살리신 것

오병이어는 사복음서에 모두 등장하는 중요한 사건.

예수님께서 생명의 떡이라고 하실 때 수군수군하는 바리새인들을 향해: 요6:53 - 피와 살

즉, 오병이어는 십자가의 사건을 예표.

나사로를 살리기 전 마르다에게 질문하시는 예수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믿느냐?

즉, 나사로 사건은 예수님 안에 부활의 생명이 있다는 것을 예표.

이 두 사건의 공통점이 있다 - 감사

감사와 은혜의 어원이 같음


2017년 이 시기에 묵상하게 하시는 말씀을 묵상하며(이사야, 아모스, 나훔) 또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며 마냥 즐거워할 수 없었다. 예레미야 시절의 거짓 선지자들은 '평안하다 평안하다' 했지만 말씀에 비췬 우리의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 사회가 이대로 가다가는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 오겠다는 위기감이 들었다. 그런데 어느 날 기도하는 중에 이러한 위기가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이 어려움이 없었다면 우리는 여전히 아무 문제가 없는 거서럼 스스로 속고 살았을 것이기 때문.

아모스서를 통해 반면교사를 삼아 감사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보자.


1. 우리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니 감사
-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애가로 지은 이 말을 들으라."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말씀하고 계신다
- 여로보함2세 태평성대 시대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은 것을 지적하심
- 하지만 들을 귀 없는 왕 / 영적 지도자(아먀샤)
- 말씀의 기근을 내리심. 말씀의 기갈.
- 그리고 20-30년 후에 북이스라엘은 멸망함
-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있는 그대로 전하는 설교자들이 우리나라에 있다는 것은 아직 우리나라를 하나님이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 우리에게 아직 소망이 있다는 것.
- 골로새서 1:28-29 - 각 사람을 권하고 -> 원어로는 '경고하다'. 설교는 이렇게 살면 안된다고 경고하는 것.
- 설교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국가를 향해 외치는 것.


2.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나님을 찾을 수 있으니 감사
- "여호와께서....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 찾으라(다라쉬): 1) 자주가다 2)노력하다 갈고 닦고 사용하다


3. 우리가 살 수 있는 기회와 소망이 아직 남아있으니 감사
-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불 같이 요셉의 집에 임하여 멸하시리니 벧엘에서 그 불들을 끌 자가 없으리라."
- 하나님이 우리 나라를 살려 주셨다. 끝까지 죽음을 불사르고 믿음을 지킨 성도들이 있었다.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우리나라를 건지셨다.
- 교회를 적폐세력으로 규정하고 나머지 모든 종교와 단체들이 연합하고 있다 (이정훈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