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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책] '좋은 엄마가 되고싶어요' -박경진 지음- " 오늘날 자녀 양육과 관련된 가르침 중 많은 것들이 문제를 치료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의 자녀 문제 뿐 아니라 학교 교육이나 사회 정책의 방향이 문제를 임기웅변적으로 처리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 주변에서 생기는 문제들은 치료책을 연구함으로써보단 그 문제가 생긴 원인을 근절함으로써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옳은 접근이 될 것입니다. 가정 사역에 있어서 병든 상태를 치료하는 것과 병행하여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는 항상 발생된 문제의 뒤를 좇기만 하는데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멍에서 생기는 건축물들의 문제를 구멍을 막음으로써 해결하기도 해야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구멍이 나지 않는 건축물을 만들도록.. 더보기
[세은 칼럼]사후대책, 심리치료보다 우선되어야 할 '가정'의 역할 회복. "수요기획 심리치료 프로젝트 -탈출! 트라우마 도전 21일" 다큐 를 보았다. 공황장애 2명, 섭식장애2명(폭식 및 구토 1명, 폭식증 1명), 강박장애 1명 총 5명의 출연자들이 나왔고 강박장애 남학생 1명은 중도에 부모의 갑작스런 하차 요구로 인해 포기하고 말았다. 인지행동치료, 드라마치료, 미술치료, 명상요법, 이완훈련법, 비폭력대화법훈련 등,, 그동안 수업을 통해서든, '달라졌어요'와 같은 심리치료 관련 다큐시청을 통해서든 책을 통해서든,, 익숙하게 접하고 배워왔던 것들이 총출동되어 실제 다양한 환자들에게 적용되는 것을 보니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그런데 다큐를 보며 출연자 각 사람들마다 지닌 사연에 귀기울이다보니, 결국 그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과거의 뼈아픈 상처들과 가족 문제가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