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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은방>/생각방

[S.E] ‘욕심’과 ‘소원함’의 차이

어떤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반복적으로 들때,
그 일을 하고자 하는 것이
단순히 인간적인 내 ‘욕심’인지
아니면 순수한 ‘소원함’의 마음인지
그 둘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들었다.


지금까지 내가 내린 작은 결론은,

‘그것’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상황을 가정했을 때,
불만족(결핍감)과 불평, 좌절 같은 마음이 든다면,
대체로 하나님이 주신 소원함과는 무관한
내 본위적인 ‘욕심’이라고 보는게 맞고,

반대로,
그것을 정말로 할 수 있게 되든 하지 못하게 되든
그 여부 자체가 내 마음 상태에 별 영향은 미치지 못하며
진심으로 감사할 수 있고
또 더 좋은 다른 것을 예비하셨을 주님을 신뢰할 수 있는 마음이 든다면,
(=그것을 하든 하지 않든 내 자존감과 내 삶의 가치, 그리고 하나님과의 절대신뢰관계 자체에는 별 차이를 만들어내지 않는다면)
순수한 ‘소원함’의 마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남편은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해서
동일한 질문을 해봤는데 똑같은 대답을 한다.
신기하네..! 찌찌뽕!ㅋㅋ(통했당!)
하나님이 깨닫게 해주신 좋은 insight 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