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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4.3.30 - 주일예배: 참 좋은 친구

삼상 23:15-18 정승룡 목사님

참 좋은 친구

도와주었던 그일라 사람들에게 배신당한 다윗
도와줄거라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발등찍힌 다윗
사울은 자신을 죽이려고 달려드는 이 때에 나타난 한 사람. 요나단.

어떻게 보면 다윗과 요나단은 경쟁자요 원수일 수 밖에 없다. 혈통으로 왕위에 올라야 할 차세대 왕 요나단,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왕으로 기름부음 받은 차세대 왕 다윗.

하지만 요나단은 다윗을 생명같이 사랑했다. (외투를 벗어 다윗에게 입혀주고 자신의 무기를 건내주었다. 이것은 다윗을 왕으로 여겼을거란 상징)

요나단을 묵상하면 할수록 예수님의 얼굴이 떠오른다. 왜냐하면 이것은 인간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 내가 너희를 친구라 하리라"

나에게 이런 다윗과 요나단 같은 친구가 있는가? 이런 친구는 어떤 친구들인가?

내 마음을 알아주고, 힘든 상황들에 와서 위로해주는 친구가 없다 할지라도 우리에겐 예수님이 있다.

요나단의 뜻: 여호와께서 주신다

요나단의 마음과 다윗의 마음이 하나가 되었다. 여기서 하나가 되었다라는 히브리어가 묶다, 엮다는 수동태격 단어이다. 하나님께서 요나단에게 그러한 사랑하고픈 마음을 주신 것이다.

예수님을 볼 수 없지만, 우리에게 보고 느낄 수 있게 서물해 주신 것이 있다. 바로 교회공동체.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모습을 가져야 하는가?

1. 자기 목숨을 아끼지 않고 희생하는 친구
- 사울이 있는 십 광야에 다윗을 위해 들어가는 요나단

2. 어려울 때에 힘과 의지가 되어주는 친구
-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하나님을 힘 있게 의지하게 하였는데

3.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친구
- 너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나는 네 다음이 될 것을 내 아버지 사울도 안다 하니라


지도자는 포지션이 아니라 영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