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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4.3.9 - 주일예배: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삼상 16:6-13 정승룡 목사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이새의 집으로 가서 기름을 부으시라고 하시는 하나님. 하지만 일곱 아들을 지나가게 했는데 감동이 없었음. 결국, 기름부은 받은자는 막내, 다윗이었다.

바로 일곱 아들의 중심과, 다윗의 중심이 달랐다.

'사람의 중심이 그 인생의 유전자이다/설계도이다/미래다'
>>> 이 중심은 사람이 생각하기에는(심지어 자신까지도) 깨끗하더라도 하나님 보시기에는 아닐 수도 있다.

- 마음의 중심이 떠난 사울을 하나님은 (과격하지만 성경의 표현을 빌리면) 버리셨다.


다윗의 마음의 중심이 어땠길래 하나님이 그 마음에 합한자라고 하셨을까?

1. 비워진 작은 마음
- 자신이 큰 일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양을 치고 있었기에 사무엘은 '데려오라' 라고 했다.
- Boys, be ambitios! 라고 외치는 세상의 외침과는 정 반대같아 보이는 마음이다. 야망으로 가득차있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들어갈 자리는 없다.
- 우리 몸에 습관이 된 것은 끊임없이 채우는 것이다.
>>>> 비워내는 것과 생각이 없는 것은 엄연히 다른 것 같다
>>>> 내 마음에는 무엇이 차있나. 무엇을 비워야 하는가. 께끗한 마음방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잠가놓은 골방에 용서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모든 것을 비워내야 한다.

2. 하나님으로 채워진 마음
- 하나님으로 충만한 다윗의 마음. 그 마음에 기름이 부어지니 성령의 감동이 일어난다.
- 다윗은 사자나 곰이 무섭지가 않았다. 왜냐하면 하나님으로 꽉 차있기 때문에.
- 하나님으로 충만하면 하나님의 안목으로 보이고, 들린다. 똑같은 말씀을 들어도 하나님의 생각을 하는 사람과 인간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의 필터는 완전히 다를 수밖에 없다.
- 갈렙: 저 산지를 내게 달라! 내가 취하리니!! 하나님으로 충만했기 때문에.
>>> 이 실험을 내게 달라! 내가 이 실험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리라!

3. 현재에 충실한 마음
- 목욕재계하고 사무엘 앞을 지나가려고 준비하는 형들보다는 이러한 대사가운데서도 마버지의 명을 받아 들에서 양을 치는 다윗.
>>> 현재 실험에, 현재 가정에 충실한 호규가 되자.
- 밤늦게까지 여호와의 전을 떠나지 않았던 사무엘
- 종의 자리, 옥살이의 자리에서도 충실했던 요셉
- 예수님을 처음 만났던 사람들은 바로 밤늦게까지 양을 쳤던 목자들이었다
>>> 하나님께서 나를 보낸 바로 그 자리가 내가 최선을 다해야 할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