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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7.9.10 - 주일예배: 버릴 것과 붙잡을 것

사14:24-27 정승룡 목사님

버릴 것과 붙잡을 것

하나님이 이사야를 선택하셔서 말씀하신 예언이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지 않아 현실이 되어버렸고, 오늘날에는 역사적 사실이 되어버렸다.

이 말씀 앞에 하나님은 무엇을 교훈하기 원하시는가?


1. 패망의 선봉, 교만을 철저히 버려야 한다
- "... 내가 엇수루를 나의 땅에서 파하며 나의 산에서 그것을 짓밟으리니.." (v.25a)
- 이사야 37장과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됨. 산헤립 왕이 예루살렘을 포위했던 상황. 두려워 떠는 히스기야에게 이사야가 가서 두려워 떠는 백성들의 말을 듣지 말고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라고 했을 때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함 -> 결론적으로 18만 5천명이 천사에게 멸절당함. 산혜립은 돌아가서 아들 중 한명에게 암살당함.
- 이사야 10장에서 앗수르의 패망원인을 찾을 수 있음: 하나님은 앗수르를 이스라엘에 대한 징계의 막대기로 삼았을 뿐인데 앗수르 왕은 모든 나라를 멸절시키려고 했고, 스스로 교만해짐.
- 한 나라의 흥망성쇄가 겸손이냐 교만이냐에 따라 달라진다
- 이후의 바벨론과 모압의 심판 또한 교만으로부터 비롯되었다
- 개인이 교만하면 개인이 망하며, 민족이 교만해지면 민족이 망한다
- 교만의 징조 2가지: 1) 생수의 근원되는 하나님을 저버림 2) 스스로 웅덩이를 팜 (스스로 하나님 되려고 함) -> 본인이 선과 악을 결정하려고 함
- 한반도에 엄청난 교만이 일어남: 북한. 집단적 우상숭배. 공산주의 혁명의 특징 - 우리의 문제를 우리가 해결해 보자. 마르크스 - 물질분배의 불평등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는 기본 베이스. 결국엔 하나님을 제거하고 물질이 중심이 되어버림. 남한 - 쾌락과 탐욕, 그 기저에 깔린 스스로 하나님 되고자 하는 마음.
- 하나님은 악인이 망하길 원하시는 것이 아닌 악인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것을 원하신다.
- 주 앞으로 돌아가는 길은 십자가밖에 없다.



2. 하나님의 경영하심(계획)을 밝히 알고 붙잡아야 한다
- ".... 내가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내가 경영한 것을 반드시 이루리라." (v.24)
- 경영: 야하츠(히) - 권고 충고, 고안 계획 -> 모략이라고 번역함
- 이것을 묻는 것이 중요하다
- 내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경영하심을 깨닫는지가 중요하다. 그리고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한다.
- 우리 민족이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경영하심이 무엇인지 물어야 한다.
- 역대하7:14. 모든 민족에게 임하시는 말씀이지만 우리 한국에게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우리 민족과 땅을 고치시길 원하신다.
- 가장 먼저 당신의 백성, 교회를 고치시길 원한신다. 문제는 하나님 백성들의 모습이다. 하나님은 우리 믿는 자들이 하나님 앞에 겸비하여 회개하길 원하신다.
- 우리 한국 교회에 주님말고 주인노릇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담임목사, 개척멤버들, 장로, 안수집사 등등




3. 하나님의 손(능력)을 의지하며 붙잡아야 한다
-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의 손을 펴셨은즉 능히 그것을 돌이키라." (v.27)
- 하나님의 편 손 - '하나님의 능력'
- 사람을 의지하는 순간 그 사람을 떠나게 하셨던 목사님의 경험
- 우리의 의지함이 어디에 있는가? 하나님께만 있는가?
- 나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할 일이 있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