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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규방>/설교노트

2014.12.14 - 주일예배: 예수 탄생에 깃든 하나님의 본심

애3:33 & 마1:18-25 정승룡 목사님

예수 탄생에 깃든 하나님의 본심

에카! - 아..!! (슬프다)

트레노이 - 트레나 (눈물)이 예레미아 애가의 70인 공동번역 제목이었다.

예레미아애가 1,2,3,4장 은 히브리 알파벳의 첫 음절로 시작되어진 슬픈 시이며 노래이다.

펄펄 끓는 가마가 부어지기 직전이라는 감동을 예레미아에게 주심. 그 이유는 두가지: 생수의 근원된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팠지만 물을 담을 수도 없는 터진 웅덩이며(애굽) 그 웅덩이를 의지하는 것.

하지만, 회개하고 돌이키면 회복시키시겠다는 회복과 언약의 메시지.

예레미아는 40년동안 눈물로 이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백성들은 그를 옥에 쳐넣고 애굽을 의지하며 나아가다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게된다.

그럼에도 예레미아는 '이 고생과 근심을 허락하심은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다.' 라고 노래하고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예레미아는 노래의 정중앙에 꽂아놓았다: 5장의 가운데는 3장, 3장의 가장 가운데는 33절인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본심은 무엇일까?

예수를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의 본심을 드러내셨다. 예수 탄생으로 드러난 하나님의 본심은 무엇일까?


1. 고통과 근심의 근본 원인, 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이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가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v.21)
-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가 자초했던 죄로부터의 저주에서부터 우리를 해방케 하려는 것이다.
- 어거스틴,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나 키케로에게서 인문학을 배움. 역사, 철학, 수사학, 그 중에서 특히 수사학을 공부했는데 너무 잘해서 교수가 되었다.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윤리적인 사고(역사를 통해 깨닫고 도덕적인 사고를 꾸준히 하면 나도 그렇게 된다) 를 공부하고 가르치면서도 고민이 하나 있었다:

자신의 내면 속에는 배움과 정반대의 욕망이 존재하는 것. 자신이 창녀같은 여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통해 아들을 낳고, 경제적 이득을 취하기 위해 배를 훔쳐 파는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나중에는 죄를 짓고 싶어 죄를 짓는 자신의 보며 그는 자신이 믿고 가르치는 것에 대한 깊은 회의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깨닫게 된다:

인간은 죄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지성과 앎은 선으로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

헬레니즘적 사고 - 인간의 존재로서의 긍적적인 부분만을 부각시킨 사고

헤브라임(?)적 사고 - 인간의 죄성으로 인한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사고


2. 목자없는 양처럼 버려두지 않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이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v.23)
- 임 마누 엘: God with us. 하나님의 본심은 우리와 함께 하고 싶어하는 것이다.
- 왜 큐티를 그렇게 강조하는가? 매일 그 말씀의 시간을 통해 성령님이 역사하시고 그 시간을 통해 하나님과 임마누엘하기 위해. 일주일에 한 번 설교를 듣는 것만으로는 임마누엘이라 할 수 없다.
- 순간순간 느끼는 존재적 추락. 그 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